담배를 무척 좋아하였던 남편이 어느 날 담배를 끊으면서 다량으로 먹는 게 생겼습니다. 다름 아닌 비타민C를 하루 4알을 먹고 있어요. 그러면서 만나는 친구나 지인들에게 비타민C 홍보대사인양 이 사람 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권하고 있어서 무엇 때문에 저렇게 홍보를 하고 다닐까? 생각하며 저도 나름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비타민 C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영양소입니다.
비타민C는 우리 몸속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체내 흡수율이 낮고, 쉽게 파괴되어 지속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따라서 꾸준히 챙겨 먹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먹는 게 좋은지 알려드릴게요.
현대인들에게는 필수적인 영양소이지만 섭취하기 쉽지 않은 성분이 바로 비타민C입니다. 음식물로부터 쉽게 보충할 수 있다고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 같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는 일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수많은 종류의 비타민C 영양제 중 어떠한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비타민C 복용법은 무엇일까요?
1. 우선 원료 및 함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우선 원료 및 함량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합성비타민보다는 자연 유래비타민이 체내 흡수율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가급적 100%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고르는 게 우선입니다.. 다음으로는 화학부형제 유무를 따져봐야 합니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의 화학부형제는 가루 형태의 원료를 알약 모양으로 뭉치거나 캡슐에 담아낼 때 사용된다고 하니다. 이러한 첨가물들은 장기간 노출될 경우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 합성첨가물 들어있는 제품인지를 철철 히 체크해야 합니다. 합성 첨가물은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인위적으로 넣는 물질인데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하루 권장량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루 권장량은 얼마만큼 먹어야 할까요? 보통 성인 남성과 여성 모두 하루 100mg~200mg 사이면 충분하지만, 흡연자이거나 음주를 자주 한다면 조금 더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특히나 임산부라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니 600mg 이상 복용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3. 어떻게 섭취하여야 도움이 될까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식물을 통해서 섭취하는 게 최상이지만 , 현실적으로 음식을 통해서 하루 권장량의 비타민C를 흡수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선택을 하여 드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않는 것이에요. 과다복용 시 복통 및 설사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신장결석 위험성이 높아지니 정해진 용량만큼만 드세요. 또한 공복보다는 식후에 드시고, 철분제와는 시간 간격을 두고 드셔야 해요. 그리고 지용성 비타민인 A, D, E, K와 함께 드시면 안 됩니다. 비타민C 많이 먹으면 안 좋나요?
보통 하루 권장량인 100mg 이상 복용하면 설사나 복통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 있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는 잘못된 정보라고 하네요. 오히려 고용량일수록 흡수율이 증가해서 더욱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니 안심하세요. 수용성 비타민이라서 우리 몸이 필요한 양만 남기고 체외로 배출하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4. 보관은 어떻게 하여야 제대로 먹을 수 있을까요.
보관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실온 보관하면 되지만,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시는 걸 권장합니다. 냉장보관해도 괜찮지만, 유통기한 내에 빨리 드시기 바랍니다. 개봉 후에는 뚜껑을 닫고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해서 보관하세요. 구입할 때 큰 용기의 제품보다는 작은 량의 제품을 구입하여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비타민C는 우리 몸속에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면역력 강화, 피로해소, 피부미용 등 여러 가지 효능이 있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암세포 억제 효과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C 섭취 부족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식약처의 기준량이라도 꾸준히 건강관리를 위하여 비타민C를 추천해 봅니다. 또한 비타민 C는 아침 공복에 드시는 것보다는 식사 후에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침공복에 드실 경우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위벽보호제(알마겔)와 같이 드시면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칼슘약이랑 같이 먹을 경우 서로 충돌하기 때문에 시간차를 두고 드셔야 해요. 비타민C를 대부분 냉장고에 보관하는데요, 냉장보관 시 습기제거제랑 같이 넣어두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밀봉상태로 실온보관해도 괜찮습니다. 비타민C는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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